문화
노동절·어린이날 맞물린 '5일 연휴'-방한 관광객 수요 겹치며 숙박요금도↑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부터 노동절(5월 1일)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월 4일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5일 휴가가 가능해진 점이 여행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물가·고환율 영향으로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로 눈을 돌리는 '내수 회귀' 흐름도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예약률 급등"…제주·강릉 등 인기지 '완판 임박'━2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국내 숙박과 관광 상품 예약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는 제주, 강릉, 속초, 경주 등 인기 관광지 숙박 예약률이 이미 상당 부분 찼으며, 일부 지역은 연휴 기간 객실이 사실상 '완판'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키즈 콘텐츠를 갖춘 리조트와 테마파크 인근 숙소 예약도 평소보다 집중되고 있다. 어린이날과 맞물린 일정 특성상 체험형 관광지와 자연형 관광지에 대한 선호가 동시에 높아진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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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화가' 고야, 서울 온다…일생 조망 전시회 6월 개막
세계적 거장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 일생을 조망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UNC갤러리는 오는 6월2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이성이 잠들 때, 괴물이 깨어난다'는 주제로 프란시스코 고야 일생을 총망라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야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판화가로 근대 미술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왕실 초상화, 풍속화, 종교화뿐 아니라 사회적 풍자 판화, 역사적 사건 기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시대적 현실과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탁월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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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콘진원은 133개 평가 대상 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기타공공기관 중에서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 특성을 반영한 협력 사업 추진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확대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과 중소 제작사 간의 협력체계 구축, 이종 산업 협력 기회 확대,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통한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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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특수 진짜 있었나?...글로벌 아미들 '1인당 353만원' 썼다
BTS(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람객이 평균 353만원을 소비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는 29일 BTS 광화문·고양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동향 분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광화문 공연을 방문한 외국인은 353만원을 지출했으며 고양 공연 관람객은 291만원을 소비했다. 공연장 인근의 소비 촉진 효과도 뚜렷했다. 고양 공연장 인근 일산서구 대화동에서는 공연 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배 증가했다. 머무르는 기간도 길었다.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약 8.7일을 체류했으며 고양 공연 관람객은 7.4일 동안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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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명품 빵' 춘천에 모인다…'먹고, 쉬고, 만들고'
춘천의 리조트 브랜드 엘리시안 강촌은 전국의 유명 빵이 모이는 미식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24일 열리는 '숲속빵시장'은 전국 각지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 로컬 카페가 참여하는 마켓형 축제다. 2024년부터 시작됐으며 해마다 관람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숲 향기와 빵 내음이 만나는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베이커리 마켓과 수공예 플리마켓(벼룩시장), 라이브 공연 등이 운영된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베이킹 체험이나 먹거리 DIY(스스로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준비된다. 엘리시안 강촌은 축제를 통해 춘천을 알리고 소상공인 베이커리의 판로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베이커리 전문 플랫폼 '빵지 술래'와 협업해 강원·춘천 지역 빵 지도를 제작했으며 지역 브랜드들이 독특한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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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일본 영향, 수준 낮지만"...역사학자의 분석
역사학자 심용환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일본 플롯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현재사는 심용환'에는 '21세기 대군부인 드라마 속 역사 분석과 팩트 체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역사학자의 시선에서 '21세기 대군부인'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심용환은 대체 역사물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좀 더 정교하게 접근하면 세련되고 멋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그는 '21세기 대군부인'이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화 후 입헌군주제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영국이고, 두 번째로 익숙한 나라는 일본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일본 플롯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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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카자흐스탄 날아간 K의료관광…5만명 '바글바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우리 의료 관광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의료 관광 로드쇼를 열었다. 국내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34개사와 현지 업계 관계자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전역의 의료 관광객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서도 우리 의료 관광을 알렸다. 관광공사는 24개 국내 기관과 함께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일반 소비자, 현지 유치업체와 활발하게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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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밤, 경복궁 문 열린다…"5월 4일 예매 시작"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달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야간관람에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전통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공연이 펼쳐지며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맹인전통예술단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평소 잘 공개되지 않는 경복궁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광화문과 흥례문, 경회루, 근정전부터 사정전과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권역이 개방 대상이다.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만 6세 이하 영유아나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 착용자와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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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총출동'…에버랜드, 공연·사파리·물놀이까지 풍성
에버랜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동물 체험, 물놀이 시설 등을 아우르는 특별 운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에버 키즈 클럽'을 테마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가장 눈길을 끈다. '꼬마 동물 탐험대' '프랑스 꼬마 셰프 스쿨' 등 1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시간 동안 부모는 인근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가족 모두를 배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공연 콘텐츠도 강화됐다.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와 협업한 '윙즈 오브 메모리' 공연에서는 콘토션, 에어리얼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아트 서커스가 펼쳐진다. 여기에 불꽃, 드론, 영상, 레이저가 결합된 멀티미디어 쇼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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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 '롤러코스터 정원' 뜬다…롯데월드 이색 공간 공개
롯데월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꿈의 루프' 정원을 조성해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꿈의 루프 정원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어트랙션인 아트란티스와 후렌치레볼루션을 형상화한 루프형 구조물과 산책로를 설치해 도심 속 정원에 테마파크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또 캐릭터 '로티'와 '로리' 포토존도 마련했다.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식재 구성에도 신경 썼다. 봄과 여름에는 함박꽃나무와 원평소국, 에키네시아 등이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산사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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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관광 지휘자'들 한자리에…"지역이 관광의 미래"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이 주재하는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대통령이 주재한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지역 관광 대도약 대책'의 성공을 위해 마련됐다. 관광 정책 수립·실행에서 지방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중앙과 지방의 관광정책 소통을 강화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지방공항 방한 관광 거점화, 숙박업 진흥체계 강화, 지역 특화 관광권 조성 방향 등 여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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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아트부산', 아시아 미술 거점 노린다
부산을 상징하는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6'이 다음달 막을 올린다. 15주년을 맞아 해외 주요 아트페어·갤러리와 협력해 서울에 뒤처지지 않는 국제 미술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28일 '아트부산 2026'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아트부산은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8개국에서 11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해외 갤러리는 26곳(24%)이다. 홍콩의 2812갤러리, 방콩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 등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갤러리가 나선다. 해외 아트페어도 동참한다. 주빈국으로 대만을 선정하고 대형 아트페어인 '아트 타이페이'와 함께 공동 심사, 큐레이션(기획)을 추진한다. 일본의 미술장터 도쿄 겐다이, 인도네시아의 아트 자카르타 등 아트페어도 아트부산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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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바라본 서울은 이런 모습…제1회 KSCN 시상식 열렸다
시니어(어르신) 문화 활동을 돕는 비영리단체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KSCN)이 제1회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됐다. '서울, 나의 봄'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마추어 작가들이 참여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도 함께해 시니어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은 만 60세 이상 아마추어 작가들이 모여 자신만의 시선으로 포착한 도시의 봄 풍경과 삶의 기록을 담아낸 무대다. 1차 심사와 고해상도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4점 등 총 21점의 입상작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