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국 사업 축소 검토·공장 폐쇄·희망퇴직까지 전방위 재편 검토 삼성전자의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이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부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억원대 이상의 성과급을 요구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 달리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비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장 철수와 생산라인·인력 재편까지 구조조정이 사업부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가 좀처럼 반등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저가·물량 공세가 이어지며 수익성 악화가 지속된 영향이다. 특히 국내 가전 기업이 강점을 지녔던 프리미엄 시장까지 중국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위기감이 커진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우선 중국 현지에서 TV·가전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높은 품질과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 시장에서 고전해왔다. 하이얼·TCL 등 현지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과 물량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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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회장 부인 데뷔 공연 방문…로비서 직접 맞이
[the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부인 한지희 씨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정 회장의 인연이 주목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지희 도이치 그라모폰 앨범 발매 콘서트'에 참석했다. 해당 공연은 일반 객석 판매 없이 모두 초대석으로 이뤄졌다. 정 회장은 공연장 로비에서 직접 트럼프 주니어를 맞았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막후 실세로 알려져 있다. 외교부와의 공식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뤄진 방한에는 정 회장과의 각별한 사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과 오랜 인연으로, 서로를 "YJ", "브로(brother)"로 부를 정도로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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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공략 가속"…정의선, 베이징 모터쇼 8년 만에 방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오토차이나 2026(이하 베이징모터쇼)'을 방문해 중국 주요 업체 부스를 둘러봤다.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한 기술 동향 파악, 현지 업체와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점검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이날 베이징모터쇼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는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로, 정 회장이 이 행사를 찾은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정 회장은 중국 배터리·전기차 업체 BYD와 더불어 화웨이, 지리, 샤오미 등 현지 업체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도 베이징모터쇼 부스를 마련한 만큼 이 곳에서 중국 전략형 모델 '아이오닉V'를 살펴보고 현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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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엔비디아와 로봇 분야서 폭넓은 전략적 협업 추진"
LG전자가 엔비디아와 AI(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딸 매디슨 황 옴니버스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도 LG전자를 찾아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29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엔비디아 협업과 관련해 "LG전자는 AI를 단순한 기술 영역이 아닌 산업과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며 "홈, 모빌리티, 커머셜 현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사업 영역에서 이어온 전통적인 협력 관계를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해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매디슨 황과) 미팅에서 로봇,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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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무도장' 피아노 블랙 소재 개발…車외장 공략
롯데케미칼이 자동차 외장 디자인 고급화 흐름에 맞춰 기존 도장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고부가 소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9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무도장으로 딥블랙 컬러와 고광택 표현이 가능한 '피아노 블랙' 소재를 개발했다. 자동차 전면 그릴에 붙는 장식(어플리케용)인 PPMA(아크릴)·ASA(엔지니어링 플라스틱)와 외장 패널(그릴·스포일러·사이드미러 등)용 PC(폴리카보네이트), 가니쉬(장식) 부품용 고내후·고광택 PC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과 함께 외관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후면 외장의 디테일한 부위까지 고급스런 소재를 강화하는 추세다. 고급 외관을 구현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소재 경쟁력을 앞세워 전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게 롯데케미칼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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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1분기 영업이익 936억원…전년比 18.2% ↑
HL만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HL만도는 올해 1~3월 매출 2조31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36억원으로 1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으로 53.2% 급증했다. HL만도 관계자는 "전방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도·유럽 역대 분기 최고 매출 경신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며 "중국·인도·유럽 지역 매출 확대와 IDB 2세대 양산 본격화를 중심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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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새로운 도전"…한화에어로, '한국판 미티어' 만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판 미티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덕티드 램제트 기술이 올해 비행시험을 앞두며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다. 국산 전투기 KF-21 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국산화를 통해 항공무장 자립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백기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단장은 2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테크 아카데미 2026' 행사에서 "대한민국은 국산 전투기 'KF-21'에 순수 항공 무장을 위해 '장거리 공대공 유도무기'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를 위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고체 추진기관인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의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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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5분기 연속 흑자…인니·헝가리로 글로벌 확장 가속
에코프로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다. AI(인공지능) 인프라 확산에 따른 ESS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부터는 리튬 가격이 양극재 판가에 반영되는 '래깅 효과'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양극재를 담당하는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를 거점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2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4억원) 대비 42배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8.6% 증가했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지난해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세계적인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ESS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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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8383억 '사상 최대'…유럽·미국 판매 호조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신차용타이어(OE), 고인치 제품 확대 등 믹스 개선과 함께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 8383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33.1% 증가한 수치다.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 공장 2단계 생산 체계 안정화를 기반으로 기존 거래선의 수주 확대와 신규 거래선 개발로 판매 물량이 증가했다. 또 완성차 시장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다변화한 OE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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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태국에 CCL 생산거점..AI 데이터센터발 수요 급증 대응
㈜두산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CCL(동박적층판)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국에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두산은 태국 사뭇쁘라깐주 방보 지역의 아라야 산업단지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CCL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총투자금액은 약 1800억원 규모다. 공장 부지 면적은 약 7만3000㎡(약 2만2000평)이며, 연내 착공해 2028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수요 추이에 맞춰 단계별 증설을 추진해 투자 효율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태국 공장에서는 AI 인프라 및 네트워크 장비용 고성능 CCL을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거점으로 선정된 아라야 산업단지는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람차방 항만과는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물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최신 산업단지로서 운영 인프라와 재해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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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7200억…전년 대비 0.6% 감소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매출 10조4660억원, 영업이익 7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6%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건설 부문은 매출 3조413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보였다. 회사 측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으나 주요 사업의 안정적 진행으로 올해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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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분기 영업익 전년비 72% 증가…CCL이 실적 견인
㈜두산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603억원, 영업이익 3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71.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2.1%포인트 상승한 6.7%를 기록했다. ㈜두산 자체사업은 1분기 매출 7023억원, 영업이익 18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비 각각 44.8%, 55.1% 성장했다. 전자BG의 하이엔드 CCL(동박적층판) 제품 공급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AI 가속기 및 메모리 반도체향 공급량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기존 제품 매출 성장, 신규 애플리케이션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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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분기 영업이익 123%↑…분기 사상 최대
AI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해외 매출이 호실적 견인 대한전선이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망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122.9% 증가했다.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이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로 수주가 확대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집계됐다. 지난 5년 간 평균 영업이익률 2.76%에서 약 2.8%p(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