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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API 키' 빌려 시세조종…금융당국, 검찰 통보
가상자산 자동주문 수단인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계좌를 활용해 가격을 띄우고 매수·매도거래를 서로 주고받아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속여 시세조종에 나선 혐의자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거래소 접속 차단, API 서비스 제한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제8차 정례회의에서 가상자산 시장 시세조종 사건 2건 혐의자에 대해 수사기관 통보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자동주문 수단인 API를 활용해 통정매매·고가매수 등 시세조종에 나선 혐의자를 잡아냈다. 혐의자는 일정 대가를 지불하고 여러 사람의 API 키(key)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고가매수 주문을 넣어 가격을 올린 뒤 계좌 간 매수·매도를 주고받는 통정매매를 반복해 매매가 성황을 이루는 것처럼 꾸몄다. 이렇게 일반투자자 매수세가 들어오면 보유물량 대부분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챙겼다. API는 이용자가 거래소 매매 시스템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미리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매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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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대한적십자사에 재난의료차량 5대 전달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에 재난대응의료팀(HERU) 차량 5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은 두나무가 지난해 3월 영남권 산불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성금 10억원 중 3억원으로 제작됐다. 서울·인천·상주·통영·영주 적십자병원에 배치돼 재난현장의 이재민·구호인력을 위한 긴급 의료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대한적십자사에 산불·수해·가뭄 피해지원 등으로 25억7000만원 규모의 기부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재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채동완 대한적십자사 서울적십자병원장 겸 의료원장은 "HERU 차량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의료대응을 가능케 하는 중요기반"이라며 "기부금이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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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FIU 영업 일부정지 제재에 불복소송 제기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받은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처분에 맞서 행정소송에 돌입했다. 2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전날 서울행정법원에 FIU의 영업 일부정지 등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코인원은 오는 29일 시작되는 영업 일부정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 일부정지 처분이 집행되면 코인원은 신규 고객에 한해 가상자산 입출고를 제한받게 된다. FIU가 정한 영업 일부정지 기간은 오는 7월28일까지다. 코인원 관계자는 "다각적 검토를 거쳐 신중히 결정한 사안"이라며 "재판과정을 통해 회사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U는 지난해 코인원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특금법상 위반사항 약 9만건을 확인했다며 지난 13일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태료 52억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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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란 종전 오매불망…7만7000달러 회복
비트코인이 종전협상을 둘러싼 미국·이란의 갈지자 행보 속에 7만7000달러대로 소폭 상승하며 4월 넷째주를 마감했다. 24일 오후 6시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2. 73% 오른 7만7791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1581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0. 47% 높게 형성됐다. 주간 등락폭은 7만3800~7만9300달러를 기록, 상단 기준으로 개전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이더리움은 1. 60% 내린 2316달러에 거래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 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전주 대비 4점 상승,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알트코인은 전주 대비 투자심리가 소폭 약화했다. 쟁글이 이날 오전 10시 집계한 주간 상승률 상위 10종 가운데 4종(스테이블·저스트·휴머니티·밈코어)만 2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6종 감소한 결과다. 김준성 쟁글 연구원은 "지정학 뉴스에 따라 위험 선호·회피가 하루 단위로 교차하는 전형적인 이벤트 드리븐(사건 주도형) 장세였다"며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까지 겹친 만큼 이번 상승을 추세적 전환으로 단정하는 행동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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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AI 에이전트 도입…"업무 프로세스 혁신"
빗썸이 데이터 취합과 분석부터 개발, 고객 응대, 내부 통제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에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나선다. 빗썸은 지난해 말 AI플랫폼팀을 신설하고 AI 적용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인사이트 에이전트'와 '분석 에이전트', 'API 챗봇'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다음달 상담센터에 '상담 지원 에이전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개발·고객 응대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인사이트 에이전트는 분석가들의 데이터 취합·보고서 작성 업무를 지원한다. 분석 에이전트는 데이터 추출이나 분석 기법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필요한 데이터를 일상적인 언어(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이를 분석용 명령어(SQL 쿼리문)로 변환해준다. 개발 현장의 생산성도 대폭 향상됐다. 개발 영역에서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같은 최신 코딩 에이전트를 실무에 투입해 단순 반복 코딩이나 코드 오류 수정 업무를 맡기고 있다. 빗썸은 AI 중심의 변화를 고객 접점과 내부통제 영역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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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목표가 14.3만달러…ETF 자금유입 계속"-타이거
타이거리서치가 지난 2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12개월 목표가를 기존 대비 22. 9% 낮은 14만3000달러로 하향했다고 23일 밝혔다. 목표가를 1분기 보고서(18만5500달러) 대비 낮췄지만, 비트코인 현재가 대비 상승여력은 93%에서 103%로 상향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주요 근거로는 △글로벌 유동성 역대 최고치 속 기관자금 재유입 △미국-이란 전쟁 여파 완화 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 유지 △온체인 지표의 저평가 구간 탈출을 꼽았다. 연구진은 "비트코인의 표면적 부진의 배경엔 유동성 경로 문제가 있다"며 "지난 2월 글로벌 M2는 134조40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증가분의 63. 6%가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의 가상자산 거래 규제로 유동성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는 경로가 막혀 있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M2 기여도는 10%에 그쳤다. 연구진은 "여기에 이란 전쟁 변수가 겹쳤다"며 "2월 말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유가가 급등했고,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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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4년 만에 사외이사 재도입…前 금융위 부위원장·공학교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4년 만에 사외이사를 재도입키로 했다. 2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도 전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금융서비스국장·대변인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등을 거쳤다. 이 교수는 한국전자거래학회장과 서울대 휴먼트윈인텔리전스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외이사 선임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2019~2022년 이성호 당시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외이사로 둔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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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1Q 영업익 42억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산하 실물자산(RWA) 거래플랫폼 '비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비단 운영 자회사 비단골드가 올해 1분기 매출 53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1분기 거래액은 3633억으로 292% 증가했다. 거래소는 "인적 구조조정 없이 오직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홍보 강화를 통한 대중적 인지도를 확대하는 등 경영효율화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에도 광폭 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금·은 등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RWA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비단은 e금·e은·e플래티넘·e팔라듐·e구리·e니켈·e주석에 대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거래소는 커피 원두·보이차·위스키 등 RWA 상품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안정적으로 디지털 상품을 확대해 대표 실물자산 플랫폼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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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전협상 바라보는 비트코인…7만5000달러 회복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이란의 2차 종전협상 기대감 속에 7만5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7일 오후 4시30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4. 66% 오른 7만5090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1094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0. 39% 낮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7. 09% 오른 2341달러로 집계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 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55점으로 전주 대비 9점 상승,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주중 가상자산 가격은 중동 전황과 미국 경제지표 동향을 주시하는 양상을 이어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와 시장전망치를 하회한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주요 호재로 거론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선 스트래티지가 1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집했고, 모건스탠리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효과 등으로 ETF 자금유입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규제 측면에선 JP모간이 클래리티(CLARITY)법을 입법 완성단계라고 평가하며 폴리마켓상 연내 통과 확률이 64%로 높아진 가운데, 16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돼 결과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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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사업, NFT 전철 피해야" 리서치·컨설팅 진단은
스테이블코인 입법논의를 기점으로 국내 산업계의 가상자산 연계사업 진출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리서치·회계 업계에선 면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타이거리서치·한국딜로이트그룹 주최로 열린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글로벌 사업전략' 세미나에서 "블록체인이 목적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국내외 가상자산 업계는 2021년 대체불가토큰(NFT) 투기열풍 이후 2022~2023년 금리인상기를 맞아 급격히 수축했다. 지난해 들어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각종 입법을 추진하면서 스테이블코인·실물토큰화자산(RWA)·토큰증권(STO) 사업이 활성화하는 추세다. 윤 이사는 "나이키·아디다스 등 여러 기업이 NFT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펼쳤으나 철수했다"며 "투자수익률(ROI)과 내부시스템 결합성, 확장성을 검증했어야 했지만 당시엔 'NFT로 뭔가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이 회사의 서비스에 어떤 효용성을 주는지를 명확히 찾아야 할 것"이라며 "현재 잠재력 높은 분야는 스테이블코인·RWA와 결제·송금, 게임·고객관리 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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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주식교환 1년 내 IPO위원회 구성"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기업결합을 마친 뒤 1년 내 상장작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상장 추진기간은 최장 7년으로 제시했다. 양사는 15일 각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한 포괄적 주식교환 정정공시로 "주식교환계약 체결일에 네이버(NAVER)·두나무와 이해관계인들은 투자자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교환 완료 후 가능한 신속히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식을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면서 1년 이내에 네이버파이낸셜의 IPO(기업공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했다. 양사는 "주식교환 완료일로부터 5년째 되는 날까지 네이버파이낸셜이 상장되지 못한 경우, 2년 이내 범위에서 상장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며 "네이버는 투자자간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의결권을 확보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은 현재와 같이 네이버의 연결종속법인으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계약조항들의 효력은 이번 주식교환에 필요한 정부승인 등을 모두 득해 주식교환이 완료된 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며 "IPO 또는 기타 구조개편과 관련해 추진 여부·일정, 실행계획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결정 또는 이사회 결의가 있는 경우 관련 공시규정에 따라 공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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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서클 경영진 회동…"스테이블코인 접근성 확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USDC 발행사 서클과 경영진 회동을 갖고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 발전 협력방안과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신뢰성·투명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USDC는 세계 2위 규모의 미국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코인원은 "국내 투자자에게 폭넓은 스테이블코인 활용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USDC 거래·보유 고객 대상으로 에어드롭 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코인원은 지난 2월 USDC 거래수수료 무료혜택과 거래대금 기반 이벤트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점유율을 높인 전례가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글로벌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