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거래가 정체된 고가 시장과 달리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월세 수급 불균형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90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억원 이하 거래가 59.8%(1만2491건)에 달했다. 거래 10건 중 6건이 10억원 이하 거래인 셈이다. 특히 9억원 이하 거래가 1만869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과거 10억~15억원대에서 형성되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의 중심이 6억~10억원대 중저가 아파트로 이동한 모습이다. 이 같은 변화의 원인은 수요 구조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자산 증식 목적의 투자 수요보다 실거주 목적의 매수 수요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10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주요 수요층은 30대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등으로 확인된다. 정책 대출을 활용해 자금 조달을 극대화하고 임차 대신 자가 거주를 선택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전월세 매물 부족에 '지금 사지 않으면 서울에서 밀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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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1분기 영업이익 30% 감소…매출도 5.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분기 실적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었지만 플랜트 부문이 증가하며 일부를 방어했다. 28일 삼성물산 실적발표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413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30.2%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25.0%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3.2%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4.2%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건축 매출은 2조24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0%, 전년 동기 대비 17.7% 각각 감소했다. 토목 매출도 10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1.4%, 전년 동기 대비 44.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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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소방배관 흔들림 방지 기술' 국토부 인증 획득
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일체형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제1043호)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4방향 배관지지기술은 지진 발생 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 및 지진하중으로 인한 소방배관의 파손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2015년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 제정 이후 국내에 도입된 배관 내진기술은 그동안 미국, 중국 등에서 100% 제품을 수입했다. 이에 ㈜메이크순이 개발·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담당하고 롯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현장 적용의 한계점 등을 도출하며 보완 연구한 끝에 신기술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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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요양원은 옛말"…하이엔드부터 공공까지 시니어 주택 시장 북적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기존 요양 중심의 노후 주거 시설에 이어 럭셔리 리빙케어 서비스와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더해진 하이엔드급 주거 모델이 등장하면서 시장 외연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도심에 국내 첫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호텔급 서비스를 결합한 고급형 시니어 레지던스로 기존 실버타운과는 차별화된 수요층을 겨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2024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반면 시니어 전용 주택 공급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전체 고령 인구 대비 시니어 주택 공급 비율은 약 0.1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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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닉, 세금 계산까지 해준다…AI 세무 기능 탑재
아파트 앱에서 부동산 세금까지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삼성물산이 홈플랫폼 '홈닉'에 인공지능(AI) 세무 분석 기능을 도입하며 주거 서비스를 금융 영역까지 확장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플랫폼 '홈닉(Homeniq)'에 AI 세무 솔루션 업체 뉴아이의 '택스아이(TAX AI)'를 연동해 맞춤형 세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홈닉 이용자는 앱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금 환급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세무 지식 없이도 AI 기반 분석을 통해 과·오납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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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토부, 제이알글로벌리츠 관련 긴급 회의 소집
[제이알글로벌리츠 쇼크]리츠시장 불안 확산 차단에 방점 국토교통부가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 관련해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연다. 29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 한국부동산원 등과 함께 합동 관계기관 점검 회의를 연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시장안정화 조치 관련해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제이알글로벌리츠 회생 신청에 따른 시장 불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다. 해외 부동산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27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공모 상장 리츠가 회생절차에 들어간 것은 국내 증시 사상 처음이다. 2만8000여 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 자금 2000억원이 당분간 묶이는 상황이라 리츠시장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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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태평로빌딩 '리모델링'…스마트 오피스로 재탄생
시청역 8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태평로빌딩이 리모델링을 통해 스마트 오피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2지구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태평로빌딩은 1998년 준공 이후 약 28년이 경과한 오피스 건물로 미래지향적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태평로빌딩은 업무시설로 사용하던 기존 건축물의 용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에너지사용량이 대폭 절감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고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축해 사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개선한다. 대상지는 지하7층, 지상26층 규모의 업무시설로서 일사·일광, 공조, 조도 등을 자동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대폭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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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투입 남부순환로 공사 완료…9차로 확장에 좌회전 신설
서울시가 남부순환로 개봉1동 사거리 일대 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하며 교통 흐름과 보행 환경이 동시에 개선됐다. 서울시는 구로구 매봉초교부터 오류IC까지 약 1.1㎞ 구간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70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16년 착공 이후 약 10년 만에 완료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는 '평탄화'다. 기존 0.5~3m 높이의 옹벽을 철거하고 주변 지형과 높이를 맞춰 보행 접근성을 높였다. 도로 폭도 기존 30m에서 최대 46m로 확장되며 차로 수는 6차로에서 최대 9차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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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SMR 선제투자 통했다…엑스에너지 지분가치 6배↑
DL이앤씨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투자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분 가치가 3년 만에 약 6배 상승한 데 이어 설계 계약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기준 자사가 보유한 엑스에너지 지분 가치가 약 17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1월 시리즈 C 투자 이후 3년 만에 2000만달러(약 300억원)에서 6배 가까이 뛴 규모다. 스타트업은 시리즈 A·B·C 등 단계별로 자금을 모집하는데 시리즈 C는 시장을 세계로 넓히거나 연관 사업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받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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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3100가구 푼다…수도권 공공분양 상반기 1.34만 가구
정부가 이달 수도권 공공주택 3100가구를 포함해 올 상반기 총 1만3400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43% 늘어난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수도권 공공주택 3113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인천계양, 고양창릉, 남양주왕숙2 등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물량을 풀면서 공공분양을 본격화한다. 이번 공급에는 사전청약 물량 1896가구가 포함된다. 인천계양 317가구, 고양창릉 494가구, 남양주왕숙2 1498가구, 시흥하중 400가구, 안양 관양고 404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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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시가격 18.6% 상승... 조정에도 급등세 계속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이후에도 18%대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전국 공동주택 약 1585만가구의 공시가격을 확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국 공시가격 변동률은 9.13%다. 지난 3월 발표한 열람안(9.16%)보다 0.03%포인트(p) 내려간 수준이다. 현실화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69%가 적용됐다. 서울은 열람안의 18.67%에서 18.60%로 소폭 하향(-0.07%p) 조정됐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급등 흐름이 공시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외 제주(-1.76%→-1.81%)와 대전(-1.12%→-1.11%)의 공시가격 변동률도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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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美 태양광 4600억원 PF 확보…투자개발 전환 속도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확보하며 투자개발형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4개 금융기관과 약 3억1000만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한국산업은행과 크레디아그리콜 CIB, OCBC은행, 지멘스파이낸셜서비스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에 조성되는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올해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발전소는 200MW 규모로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연간 약 476GWh의 전력을 생산해 미국 기준 약 4만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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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협력사 236곳과 '원팀'…에너지 인프라 속도
현대건설이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6년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한우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H-Leaders는 현대건설이 우수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현대건설은 200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최상위 등급인 'H-Prime Leaders' 38개사와 'H-Leaders' 198개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