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북동부를 초격차 기회의 땅으로 만들자"

추미애 "경기북동부를 초격차 기회의 땅으로 만들자"

경기=이민호 기자
2026.07.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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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사 실국 업무보고

3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실국 업무보고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주요 사업의 진단 및 추진 방향 등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3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실국 업무보고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주요 사업의 진단 및 추진 방향 등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1일 경기북동부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타파와 투자 유치를 위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국비 수주와 국내외 민간 투자 유치에 과감히 뛰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추 지사는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실국 업무보고에서 기존 '경기북부' 대신 '경기북동부'라고 바꿔 부르겠다"며 "시각부터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동부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 싶다. 새로운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경기북동부가 주역이 돼 달라"며 "약 1억4460만㎡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지와 2902만㎡의 군 유휴부지를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 등과 결합해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 발전을 저해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에 대한 전향적인 돌파를 요구했다. 추 지사는 "규제 때문에 안 된다는 이야기보다 우회로를 찾고 기술적으로 극복할 구체적인 맵을 만들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래 성장판을 열어갈 구체적인 3대 축으로는 △항공·우주 및 MRO(정비·수리·분해조립) 첨단기지 육성 △RE100 기반 기후·에너지 테크 선도 △첨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추 지사는 "북동부대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성공모델, 앞으로의 사업에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도적 사례를 구상해서 도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날 도정 업무보고는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에 이어 오후에는 축산동물복지국, 평화협력국, 노동국, 이민사회국 순으로 주요 사업 진단과 추진 방향 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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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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