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야간경제' 1호 프로젝트 개시…8월 한 달간 '한강 밤핑' 운영

오세훈표 '야간경제' 1호 프로젝트 개시…8월 한 달간 '한강 밤핑' 운영

이민하 기자
2026.07.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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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수영장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뚝섬 수영장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서울시의 야간경제 첫 사업인 '한강 밤핑' 개장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잔디밭과 뚝섬한강공원 한강플플 잔디밭에서 한강 밤핑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한강 밤핑은 한강공원에 마련한 임시 야영장이다. 여의도와 뚝섬에 텐트 100동씩 총 200동을 설치했다. 이용자는 텐트나 4인용 그늘막을 직접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빌릴 수 있다. 연박과 취사는 제한된다.

오 시장은 이날 뚝도시장과 영동교골목시장, 성수역·건대로데오거리 골목형상점가 관계자들과 만나 한강 방문객의 소비를 주변 상권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운영 기간 여의도·뚝섬·망원한강공원 배달존에서 '서울배달+땡겨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배달존에서 2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3000원을 할인한다.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액에 따라 배달전용상품권을 돌려받으면 최대 8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의도와 뚝섬의 기존 배달존에는 임시 배달존을 각각 한 곳씩 추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외국어 안내와 국내 배달앱 이용 방법을 제공한다.

오 시장은 뚝섬한강공원 수영장도 방문해 수질검사와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여의도·뚝섬 수영장과 잠실·난지 물놀이장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여의도·뚝섬 수영장 인근에는 흡연 부스를 설치해 이용객이 부스 이용 후 재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흡연구역 외의 장소에서 흡연하거나, 수영장 내에서 음주하는 경우에는 퇴장 조치하는 등 이용 질서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이용객이 몰리는 금·토·일요일에 경찰과 안전관리 인력의 순찰을 강화한다. 수영장과 물놀이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136대로 안전사고와 범죄를 확인하고, 한강 밤핑장 주변에도 조명과 CCTV를 보강한다. 오 시장은 "한강 밤핑은 한강을 밤에도 안전하게 머물고 즐기는 '24시간 활력 공간'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실천"이라며 "시민 안전을 우선해 시설을 관리하고 한강 방문객의 소비가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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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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