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수AI(3,340원 ▲220 +7.05%)가 AI 사업 확대와 데이터·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전환했다.
파수AI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1억3000만원, 영업이익 1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억4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10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2억40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7.7%다.
파수AI는 기업의 AI 전환(AX)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AI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늘면서 데이터 보호 수요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반도체·방산·조선 등 보안 수요가 높은 산업군에서 관련 매출이 늘었다.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애플리케이션 보안 자회사 스패로우의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21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0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6억5000만원보다 적자 폭을 26억4000만원 줄였다. 당기순손실도 39억원에서 8억2000만원으로 축소됐다.
파수AI는 상반기의 성장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 잔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보안 소프트웨어 업종 특성상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파수AI 관계자는 "AI 사업 확대와 사이버 위협 고도화에 따른 데이터 보호 수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사업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 매출 집중과 수주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