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인도 배터리 수주에 중수 매출 35억 올려…차세대 소재 개발 추진

이엠앤아이, 인도 배터리 수주에 중수 매출 35억 올려…차세대 소재 개발 추진

박기영 기자
2026.07.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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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748원 ▲58 +8.41%)의 고창훈 대표이사가 주주 서한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고 대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주주 서한을 통해 "최근 시장 상황으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회사를 지키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엠앤아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첨단 소재 기업임을 강조했다. 대학원 연구 시절 국내 연구용 소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한 이래,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에 소재를 공급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가 추진 중인 신사업 성과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엠앤아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 지역 공식 셀 배터리 공급사로서 현지 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올해 인도 주요 지역에서 누적 약 135만달러(약 1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확보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신규 성장동력인 중수(D₂O) 사업 역시 올해 약 3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주요 사업군으로 안착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R&D)을 지속 추진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는 "지금의 단기적 어려움으로 회사의 본질적 가능성까지 평가하지는 말아 달라"며 "말보다 실적과 결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책임 있는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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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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