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밤 이란 매우 강하게 타격…하르그섬 점령"

트럼프 "오늘 밤 이란 매우 강하게 타격…하르그섬 점령"

양성희 기자
2026.06.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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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한 타격을 예고했다. 하르그섬과 석유 기반 시설을 장악할 계획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해군과 공군, 레이더망과 방공 시설 등은 이미 무력화됐다"며 "머지않아 하르그섬과 다른 석유 기반 시설을 점령하고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원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했다.

하르그섬은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통한다. 이 곳을 공격할 경우 이란 경제를 사실상 마비시킬 수 있어 일종의 레드라인으로 여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부터 이란과 무력 충돌을 이어가며 거듭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토마호크 미사일 49발을 발사해 이란 목표물을 타격했다면서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엄청난 폭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이란을 공격할 것인데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제도 강하게 타격했지만 오늘도 다시 강하게 타격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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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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